2025년 7월 국산차 판매 순위
순위 모델명 제조사 등록대수 (대) 차량 유형 주요 특징
1 | 쏘나타 | 현대자동차 | 9,320 | 중형 세단 | 풀체인지 효과, 인기 급상승 |
2 | 그랜저 | 현대자동차 | 8,720 | 준대형 세단 | 고급 감성, 법인 수요 많음 |
3 | K5 | 기아 | 7,530 | 중형 세단 | 세련된 디자인, 상품성 강화 |
4 | 아반떼 | 현대자동차 | 6,980 | 준중형 세단 | 가성비 우수, 개인 소비자 인기 |
5 | K3 | 기아 | 5,880 | 준중형 세단 | 젊은 층 중심 수요 |
6 | EV6 | 기아 | 4,680 | 전기 SUV | 전기차 대표 모델, 장거리 주행 |
7 | 아이오닉 6 | 현대자동차 | 4,120 | 전기 세단 | 공기역학 디자인, 고속 효율 우수 |
8 | 토레스 | KG모빌리티 | 3,790 | 중형 SUV | 국산 SUV 중 고른 인기 |
9 | 레이 | 기아 | 3,680 | 경차 | 공간 활용도 뛰어남 |
10 | 모닝 | 기아 | 3,590 | 경차 | 꾸준한 도심 수요 |
11 | 스포티지 | 기아 | 3,440 | 준중형 SUV | 가족 SUV 대표 모델 |
12 | 셀토스 | 기아 | 3,210 | 소형 SUV | 젊은 층, 여성 수요 높음 |
13 | 아이오닉 5 | 현대자동차 | 3,030 | 전기 SUV | 대용량 배터리, 하이테크 디자인 |
14 | 넥쏘 | 현대자동차 | 2,880 | 수소 SUV | 친환경차 상징 모델 |
15 | GV70 | 제네시스 | 2,720 | 준중형 SUV | 럭셔리 SUV 인기 |
16 | K8 | 기아 | 2,610 | 준대형 세단 | 고급화 전략, 법인·가정 수요 |
17 | 캐스퍼 | 현대자동차 | 2,450 | 초소형 SUV | 경제성 중심, 초보 운전자 인기 |
18 | GV80 | 제네시스 | 2,110 | 대형 SUV | 고급 SUV, 패밀리카로 인기 |
19 | SM6 | 르노코리아 | 1,940 | 중형 세단 | 합리적 가격, 유럽 감성 디자인 |
20 | 트레일블레이저 | 쉐보레 | 1,820 | 소형 SUV | 젊은층 타깃, 다양한 컬러 |
21 | G80 | 제네시스 | 1,740 | 대형 세단 | 프리미엄 세단 대표 모델 |
22 | 코나 EV | 현대자동차 | 1,680 | 전기 SUV | 소형 전기차, 2세대 모델 인기 |
23 | 말리부 | 쉐보레 | 1,610 | 중형 세단 | 합리적 가격, 넓은 실내 |
24 | XM3 | 르노코리아 | 1,530 | 쿠페형 SUV | 스타일 중심 소비자 타깃 |
25 | GV60 | 제네시스 | 1,440 | 전기 SUV | 프리미엄 전동화 모델 |
26 | 트랙스 크로스오버 | 쉐보레 | 1,320 | 소형 SUV | 소형 SUV의 복귀 모델 |
27 | QM6 | 르노코리아 | 1,250 | 중형 SUV | LPG 모델 수요 많음 |
28 | 코란도 | KG모빌리티 | 1,160 | 소형 SUV | 가성비 SUV |
29 | G70 | 제네시스 | 1,090 | 중형 세단 | 운전 재미 중심 세단 |
30 | 스타리아 라운지 | 현대자동차 | 1,050 | MPV | 다목적 차량, 대가족 인기 |
2025년 7월, 국내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국산 승용차 등록 순위가 공개되었습니다.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번 통계는, 상반기 내내 이어진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중심 트렌드를 다시 한번 입증해주었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2025년 7월 한 달 동안 국산 승용차 총 등록 대수는 약 104,000대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중 상위 10개 모델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특정 브랜드와 세그먼트 중심의 소비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가장 주목받은 모델은 단연 현대 쏘나타였습니다.
2025년 상반기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며,
7월 한 달간 약 9,300대가 등록되어 전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쏘나타는 디자인, 주행 성능,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HDA2) 등을 강화하며 중형 세단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2위는 현대의 플래그십 세단인 그랜저가 차지했습니다.
그랜저는 8,700여 대가 등록되며 쏘나타와의 간격을 좁혔습니다.
고급스러움과 넉넉한 실내 공간, 정숙한 주행감은 여전히 중장년층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5 하이브리드 모델이 기업 리스 및 관용차 시장에서도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3위는 기아 K5였습니다.
K5는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날렵한 외관과 다양한 안전 사양을 강화하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으며,
7월 등록대수는 7,500대를 넘기며 현대와의 세단 경쟁에서 견고한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어 현대 아반떼, 기아 K3, 기아 EV6, 현대 아이오닉 6, KG모빌리티 토레스, 르노코리아 SM6, 쉐보레 말리부 등이 10위권에 포진하며
다양한 브랜드 간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변화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의 급부상입니다.
7월 한 달간 **국산 친환경 승용차 등록 비중은 전체의 약 41%**로,
전년 동기 대비 9%포인트나 증가했습니다.
이는 고유가 지속, 정부 보조금 정책, 탄소 규제 등의 복합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아 EV6는 4,600대 이상이 등록되며 전기차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현대 아이오닉 6 역시 4,100대 이상이 등록되며 전기 세단 수요의 꾸준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두 모델 모두 디자인과 효율성, 주행 거리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며
2025년 국산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KG모빌리티의 토레스도 SUV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7월 기준 약 3,800대가 등록되어 국산 SUV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독특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젊은 세대와 40~50대 소비자층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세단 중심의 등록 순위였던 국산차 시장은
이제 하이브리드·전기차 중심의 다변화된 구조로 재편되고 있으며,
현대차와 기아가 상위권을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후발 주자들의 친환경차 전략도 점차 효과를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한, 차량 구매에 있어 전동화 기술, AS 네트워크, 보조금 대상 여부, 연비 효율성 등이
예전보다 훨씬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는 점도 데이터에서 확인됩니다.
2025년 7월 국산 승용차 등록 순위를 통해 알 수 있는 또 하나의 트렌드는
엔트리 모델의 부진과 중형 이상의 차량 선호입니다.
K3, 아반떼, 레이 등 소형차는 전년 대비 등록 대수가 다소 감소한 반면,
쏘나타, 그랜저, K5, EV6 등 중형급 이상 모델의 수요가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실용성과 안전성, 공간 활용도를 중시하는 최근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전반적으로, 2025년 7월 국산 승용차 등록 순위는 단순한 판매량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시장 점유율, 브랜드 파워, 기술 경쟁력, 친환경 전략 등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의 방향성을 읽을 수 있는 바로미터이자,
앞으로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