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소음이 공포가 되다 줄거리 개요영화는 지방의 공장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언니 주영(이선빈)이 도심 외곽의 재건축 예정 아파트에 홀로 살던 동생 주희(한수아)의 실종 소식을 듣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고, 주영은 동생의 흔적을 찾기 위해 실종이 일어난 604호를 중심으로 사건을 파헤친다.이 과정에서 윗집 주민(전익령)과 아랫집 남자(류경수), 동생의 남자친구 기훈(김민석) 등이 엇갈리는 증언을 내놓으며 갈등은 점차 증폭된다. 특히 아랫집 남자의 위협적 발언과 보청기를 쓰는 주인공의 설정은 영화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장치로 작용하며, 영화는 소리가 없는 순간까지 공포를 확장시킨다 층간소음이라는 현실 공포이 영화는 일상의 불편이 극단적인 공포로 전이되..